살며 생각하며

비오는 날의 想念

예당 조선윤 2004. 11. 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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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날의 想念 / 藝堂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우울해지기만 하는날 빗속을 뚫고오는 많은 想念들 늘 어디로 떠나며 사는 人生이지만 갑자기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에 우울해지고 마음에 초초감이 온다. 하나 둘 내곁에서 떠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人生사 덧없음을 요즘 부쩍 느끼며 못다한 미련만 남고 따뜻한 차 한잔 나누며 여유를 부릴틈도없이 世月은 자꾸만 가기만 하는데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이 그리워지는 것은 지금껏 가슴에 묻어둔 사랑 한번 해보지 못해서일까 가끔은 추억 하나쯤은 스치는 바람처럼 문득 느끼고싶다. 어디를 향해 가는 길인지 무엇을 위해서 사는 人生인지 앞만 보고 달려온 고단한 삶에 자신을 뒤돌아보며 지친 마음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마음의 安息처를 찾아 어디론가 긴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나이 들면 마음도 함께 늙어 가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마음은 동심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 가는 肉體의 슬픔에 世月이 가는것이 못내 아쉬움뿐 世月 따라 떠밀려온 人生길에 빛깔도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색깔로 나를 물들이니 채워지지 않은 외로운 마음 안에 남은 추억의 잔해 사랑을 노래하고 인생을 이야기하며 예전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마음을 늘 꿈꾸며 갈망하는 부질없는 생각을하며. 지금껏 걸어온 삶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 보지만 거스를 수 없는 세월에 마음 한켠은 늘 허무함이 엄습해오고 늘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고 따뜻한 차 한잔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 나이 그리워지는 換想이 생겨났고 나이가 드니 문득문득 지난날이 그리워지고 人生 자체를 어디에 걸며 살아야하나 비오는날의 깊은 想念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