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9.13.박상우 소설가님과 함께
![]() 소설가 박상우 선생님.
![]() ![]() ![]() ![]() ![]() 진지한 강의 속에 푹 빠진 문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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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플러스 9월호에 '기록, 그리고 기억'이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신 추경선 님과
수필시대 9/10월호에 '생일선물'이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하신 서정화(서금숙) 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저도 함께^^*
![]() 강의를 듣고난 후 시 분과 스터디에서는
무크지 7.8월호 좋은 시에
정민아 문우님의 "바다의 손등을 보아라" 가 뽑혔습니다.
정민아 님 축하드립니다. ![]()
문학은 상상이다.
상상은 현실로 출발한다.
머리핀 하나로 우주로 날아가도 마지막엔 현실과 연결 고리를 맺고 끝내야 좋은 글이다.
글도 사람의 형태와 같다.
하루하루 되풀이가 인생이듯이 문학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무늬 속에 큰 무늬가 숨겨져 있다.
하루라도 제대로 살아라.
하루를 잘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다.
가장 진실한 시간은 지금이다.
지나간 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매 순간 진실되게 살아라.
인간의 삶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 속의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는 양극적인 요소에 의한 것이다.
그 양극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불행해진다.
편향의 삶을 살지 말고, 중용을 지키는 것이 불행을 막는 일이다.
문학에 있어 끝까지 다루려는 노력은 人에 있어야 한다.
문학은 결국 나로 부터 출발해야 한다.
누구나 내가 우주의 중심이다.
내 사고방식은 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가!
들숨과 날숨을 편안하게 만나게 하는 것이 명상이다.
나를 잘 들여다보고 언어 하나라도 진실되게 써라.
남에게 보여 지는 글을 쓰지 말고, 내가 누군가에게 작은 감동이라도 줄 수 있는 글을 써라.
사람의 이야기를 쓰고, 인간과 인생을 다루고, 인간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쓰는 것이 문학이다.
글을 행복하게 써라.
-소설가 박상우 선생님 강의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