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조선윤 2007. 10.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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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조 예당/조선윤 환자 침대에 누워 기다리는 초 긴장의 공포의 시간 아름다운 세상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곁에 둘 수 있을까 억만가지 공상은 흐르고 전신 마취에 몽롱하게 의식은 잠들고 얼마쯤 시간이 지났을까 심장 박동 소리만이 수술실 안의 적막을 깨트리는데 악몽같은 고통스런 시간들 긴 여행에서 돌아온 듯 꽃혀진 링거에 진통제가 투여되고 병줄을 끓어 줄 항생제 소염제까지... 내 팔목을 잡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