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堂의 칼럼

[스크랩] 노년의 삶은

예당 조선윤 2005. 3. 17. 00:16
      노년의 삶은 / 藝堂 때로 알 수 없는 세상의 이치가 있어도 굳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사유속에 헤매어도 아프게 그 끝에 이르려고 하지 마세요. 시간과 함게 흘러가는 그것들은 언젠가 우리가 한번쯤 자화상을 남기고 싶을 때 잃어버린 언어를 기억하고 싶을 때 과거라는 지층에 쌓여 기름지고 비옥한 토양으로 추억을 말하고 있을테니까요. 슬프고 아픈 관심이 유혹을 해도 새처럼 노래하며 꽃처럼 피어나며 시간속에 놔두세요. 그냥 저 하늘을 젊음으로 응시해요. 짧은 건 젊음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 곱게 늙어가는 사람을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됩니다 멋있게 늙어가는 사람을 보면 늙는다는것에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얼굴을 보면 그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내면에서 풍기는 인자한 모습 잔주름속에 잔잔히 흐르는 미소를 보면 그 사람의 살아온 길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누구나 곱게 늙어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아름답게 나이를 들어간다는것은 내면에는 풍기는 멋과 곱게 중후하게 늙어가는 것입니다 살아온 연륜만큼 폭넓게 사랑의 마음으로 배려하고 매사 긍정적이고 생각이 밝고 예의를 지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않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누구에게나 걸림돌이 되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세월의 덧 없음을 안타까워 할것이 아니라 늙음을 받아 들이고 그 축복을 감사 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노년은 여유롭습니다 인생을 관조 할 수 있으며 베품의 삶을 즐길 수 있고 늙지않고 싶은 분수없는 욕망을 내려 놓아야됩니다. 인생의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 일 수 있습니다 황혼기란 참다운 의미에서 인생의 황금기 입니다. 삶을 즐길 줄 알아야됩니다 은퇴의 관문이라는게 그렇게 절망만이 기다리는 문턱은 아닙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황혼빛이 펼쳐저 있으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인생의 참행복은 은퇴 이후의 시기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삶은 그 동안 열심히 가꾸어 온 결실로 수확을 거두며 풍요 속에서 편안히 쉬어야 한다고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노년의 완숙한 노련미와 삶의 선구자로서 젊은 세대에게 자문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자식과 사회로부터 여유와 풍요를 환급받아야 할 시기이며 보호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도전이 어렵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생활에 활력을 주지만 받아들인다는 어려움에 직면하게됩니다 그러나 끝까지 도전하여 멋있는 인생으로 자신을 위해 앞으로 다가올 노년도 아름답게 준비하는 마음을 갖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얼굴은 도구에 불과하니까요
늘 푸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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