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조선윤 2009. 2. 14. 14:53

자화상
                        예당 조선윤 
젊은 날의 열정 
우회적인 변론은
운명을 껴안고 있지만
땀과 눈물로 열매가 되는 삶에 
모두에게 진실한 눈빛이 되고
용기가 되어지는 
한줄기 빛으로 남고 싶어
가치있는 존재로 올려 놓으면
영혼의 가치는 올라간다
꿈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는
나 시인을 사랑하자 
세찬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 
건강한 자화상으로 
뿌리 깊은 나무로 살아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