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봄마중 예당 조선윤 2009. 3. 1. 17:24 봄마중 예당 /조선윤 지난밤 어둠을 깨고 눈부시게 솟아오른 햇살에 무한한 열정으로 만물은 꿈틀거리고 밤새 내린 은방울 머금고 봄을 향한 사랑이 돋아나 기지개 켜며 희망이 눈을 떠요 물안개 내를 타고 뜨겁게 달궈주던 그 사랑을 가슴에서 살며시 꺼내어 촉촉한 영혼 흔들어 그리운 사랑 긴 기다림으로 내 곁에 소리없이 와 있는 새봄이 오는 소리 들어요 눈 시린 햇살이고 성급한 마음은 봄을 불러 비단보로 마음에 수를 놓아 봄마중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