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내 사랑아

예당 조선윤 2009. 6. 9. 13:51
 
      내 사랑아 예당/조선윤 어려운 취업문 뚫고 별 보고 나가 생활전선에서 피곤에 지쳐 돌아오는 너의 어깨를 포근히 감싸는 따뜻한 의지가 되어 주마. 네가 짊어진 무거운 짐 대신 들어줄 수는 없지만 묵묵히 너의 그림자 되어 지친 몸 쉬어 가는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마. 작고 좁은 어깨지만 너를 위해 내어 놓을게 잠시 기대고 싶을 때 내 어깨에 기대어 편안히 쉬었다 가렴. 어둠을 밟아 돌아오는 길 보이지 않는 희망의 간절함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너에게 선명한 길 밝혀주는 밝은 등불이 되어 주마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