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마음의 편린

예당 조선윤 2009. 7. 31. 14:50
 

마음의 편린 예당/조선윤 쪽빛 꿈은 서글픈 영혼의 떨림으로 환상을 토하고 한바탕 몸살 앓았던 불면의 몸부림 늘어난 매듭에 군무 같은 인생살이 세월 무게에 눌린 물컹한 기억 높은 돌담을 쌓고 매무새 가다듬어 여전히 드넓은 평원 달려 열정 가득한데 서툰 사색의 창에 고독으로 유혈하는 야윈 마음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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