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황혼의 길
예당 조선윤
2009. 12. 12. 20:40
황혼의 길
예당 조선윤
찬란한 항혼의 향연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
어떤 빛깔로 물들일까
철없던 시절 차오르지 못했던 생각들
지나온 삶의 고뇌를 거울 삼아
주어진 삶에 감사의 생활로
이젠 당당하게 노저어 가리라
해가 거듭될수록 영혼을 맑게 하고
여유로 채워 향기 나는 삶으로
싱싱한 생명력을 발휘 할 지혜로
마음 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위선을 벗어버려 겸허함을 배우고
황혼의 좋은 우정을 쌓아
미소 짓는 일에 힘을 쏟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