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앨범
문학의 숲을 누가 가꾸어야 하는가
예당 조선윤
2009. 12. 13. 03:50
문학의 숲을 누가 가꾸어야 하는가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쓰지않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혼불 최명희 작가는 말했다
문학의 샘에는 옹달샘이 있다
옹달샘 역활을 해내야 향기로움이 있다
말과 마음과 행동에서 향기가 나와야 진정 문학인이라 칭할 수 있다
감사와 배려와 선의 의미의 시가 문학도 산다.
꽃에는 꽃향기가, 나무에는 나무 향기가 나듯이
앉아도, 서도, 걸어도, 향기로 승화 시키는 삶을 살아야 향기가 난다.
문학의 숲에는 그리움이 있다
진리의 사랑을 향한 그리움 정의와 이상을 향한 경지의 그리움으로 승화된 진정한 그리움
문학의 숲에는 그리움을 해소 할 수 있다.
세대와 인종과 시간.종을 뛰어넘는 자애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뛰놀 수 있는 세상...
향기로운 열매를 향유하면 모두가 꿈꾸는 세상.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스스로 좌정하는 문학의 숲을 가꾸어야겠다
눈으로 맑은 생각으로 무한한 다각도로 아름다운 글을 쓰자
상념의 뜨락을 거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