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조선윤 2010. 3. 25. 09:53
 

    설중매 / 예당 조선윤 햇살 만지며 활짝 웃드니 꽃샘하는 차가운 눈발에 애간장 탄다 슬쩍 눈치 보더니 하얀 이불 끌어 덮고 봄 맞으러 나왔다가 길목을 더듬는다 춘분도 지났건만 봄은 어디 갔나 시련은 잠깐인데 그래도 곱게 피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