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사라져야 해

예당 조선윤 2010. 4. 28. 04:49
      사라져야 해 예당/조선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고뇌에 찬 생각들이 줄을 서고 그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연들이 심중을 애잔하게 하는 날 기억의 저편으로 아득히 건너간 생애가 안쓰러운 연민으로 남아 절망으로 울부짖고 있는 사이 또 다른 아픈 사연이 견디지 못하고 지나친 의식 때문에 고통 받으며 안타깝게 그 길을 택하니 택한 용기로 살수도 있으련만 끝내 종지부를 찍고 각자에게 부여된 고귀한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어 사회에 큰 우려를 낳는다 사라져야 할 인명 멸시. 당신은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 그 누구도 당신만큼 커다란 보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