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조선윤
2012. 11. 17. 16:56
섬속의 섬 우도
예당 조선윤
일만년 역사가 펼쳐진 화산도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이라
성산포항과 멀어지는 풍경이 일품일세
우도 여객선 따라오며
갈매기가 떼지어 먼저 반긴다
돌담으로 경계를 가르는 풍경
옹기종기 이국적 경치가 발길을 잡고
우도봉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눈안으로 들어오는 바다에 취하고
눈안으로 들어오는 풍광에 취했다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이 익어있다.
서빈백사 모래위에 철석이는 잔물결
검멀레 경안동굴 뿔소라의 진미
비옥한 토지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경승지 우도 팔경
내 그리움의 바다에 돛을 달았다.
동천진동 포구 해녀상과 노래비가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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