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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의 문학과 한국

예당 조선윤 2019. 11. 10. 13:20



































동방의 등불 / 타고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인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 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 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 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당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 나소서!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타고르의 시입니다

한국생활문학회 창립55주년 기념 '국제문학 심포지엄'이

11월 9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2층에서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인도 문학의 정수를 서양에 알리고
서양문학의 정수를 인도에 소개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기탄잘리 영역본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문학과 한국'이라는 주제로 그의 문학을 재조명하는
한국생활문학회 국제문학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아주 유익한 시간으로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