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새처럼~~~ 예당 조선윤 2005. 4. 3. 12:05 새처럼~~~ / 藝堂 새처럼 날고싶다 훨훨 날아서 어디로 갈까 내 행복이 숨쉬는곳으로 가고싶다 나의강 하나 그려본다 흐르는 세월속에 깊이 파고 드는 삶의 갈증을 어찌할 수가 없다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멀어져가는 무지개와 같은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 사랑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듯 반복 떠밀려 가네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우나 엇갈림 속의 긴 잠에서 깨면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사랑이 없다면 그 허무함을 무엇으로 다 감당할 수 있을까 멀리 흘러 가고 싶을땐 온몸 띄워 새처럼 높이 날으리 멀리 바다에 이를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