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한때는 예당 조선윤 2005. 8. 2. 19:27 한때는 / 藝堂 한때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화려한 무대 위에서 나자신을 드러내며 관중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도 했었었다 한때는 짙은 묵향 속에서 내 필체를 그리며 고고함을 보이려고 심취하기도 했었었다 한때는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멋지게 돌아가는 멋에 나자신이 매료 되기도 했었었다 한때는 심각할 정도의 회의에 빠져 두꺼운 심리학 사전을 통독하며 나자신을 찾으려 빠져 들었었다 지금은 조그만 네모 상자 안에서 얼굴 모르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사랑하며 시속에 나를 그려내며 또다른 인생을 배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