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藝堂 /趙鮮允
마음 깊은 곳에 둥지를 틀고
푸르름으로 열려진
하늘이 터질 것 같은데
감당 못할 熱情의 言語들이
世月의 흐름도 접어 버리고
붉게 물드는 向風의 가슴에 묻혀
체취도 없고 잡을수도 없는 손
香도없는 그리움이어라
애틋하게 물드는
내 마음의 고운빛
五色 바람에 밀려온 사랑의 물결
아름답게 퍼지는 노래를
기다림의 수를 놓으며
그립다 부르는 소리가
가슴에 서늘한 바람 한 점 스치지만
고운 빛을 안겨주어
희열속에 벅참이 있고
말함없는 깊은 愛想이어라.
마음 깊은곳에 살아
형상으로 왔다가
떠나가는 사랑의 향기는
하얀 그리움이어라.
음악....Haris Alexiou - Pat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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