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세상은 아름다워라 예당 조선윤 2005. 8. 13. 12:54 세상은 아름다워라 藝堂/ 趙鮮允 높고 푸른 하늘 방긋이 웃음 띄우며 떠오르는 태양이 있어 세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워라 맑은 호수에 물의 파문이 퍼지고 거니는 발길이 쉬어갈 수 있는 벤취의 정겨움이 있어 세상은 아름다워라 어둠이 오며는 밤하늘에 무수히 속삭이며 반짝이는 별빛아래 오색의 휘황 찬란한 네온의 거리가 있어 세상은 아름다워라 그토록 아름답게 피워주던 그향기는 세월의 뒤안길에 가버렸어도 다시 올 희망의 그날에 피울 수 있는 기다림이 있으니 세상은 아름다워라 어둠이 지나면 광명이 오고 고난이 지나면 기쁨의 날이오니 사랑 가운데 감사함으로 사노라면 인생은 즐거우니 세상은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