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올 추석에는 예당 조선윤 2005. 9. 17. 17:25 天高馬肥의 季節 올추석에는 올 추석에는 / 藝堂 사랑하는 님들.. 친지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조상님 은덕을 기리면서 가족 간의 우애를 나누고 화목을 확인하는 민족적 명절이 내일이네요. 비속을 뚫고 내려가는 고향길이지만 고향을 찾는 마음이야 어찌 설레이지 않겠습니까 고향이란 우리를 항상 편안하게 합니다 철부지 시절을 보냈던 그곳은 우리에게 아련한 추억의 그리움이지요 모처럼 만나는 일가 친척 부모 형제 벌거숭이 보고싶은 친구들.. 그 얼마나 정겨운 모습들입니까. 그 무던한 사랑 푸근히 즐기시고 살갑던 내고향 산천 눈속에 담아 오셔서 푸짐한 이야기 보따리를 함께 공유하는 마음으로 뜨락이 꽉차도록 풀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하시는 우리님 있으시면 따뜻한 마음 한자락 위로의 말씀도 드립니다 부디 즐겁고 평안한 귀성길 되시고 무사히 돌아 오시어 행복한 모습들 다시 뵙기를 목 길게 빼어 기다립니다 올 추석에는 우리님들 가정에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