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 수설
횡설 수설 글 / 藝堂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푸시킨의 시였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에 성장한 우리세대는
이시를 무척이나 마음의 신조로 새기며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느라
주경야독 하면서 공부를 하는길만이
내가 살길이라 생각했기에
최선을 다하여 학업에
전념했습니다
눈물나리만큼 가난도 경험했고
어떻게 하면 이 가난에서 탈피할수 있을까
잘살아 보겠다고 이를 악물고 살았지요
지금이 있기까지 이바지한 세대라
자부심도 가져보며...
피땀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우리의 자녀들은 어려움없이 자랄수 있었습니다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 이를 악물었지요
지금의 젊은이들은
배고픔을 알리 없습니다
보리고개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살이가 어렵다는것도 모릅니다
가난과 무지를 물려주지 않으려
자녀만큼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까지 가르쳤는데...
헌데 현실은 최고의 학부를 나와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하지 못하고
이태백은 이젠 낯선 말이 아닙니다.
자기만의 노력과 특장으로 이를
헤쳐나가는 청년들도 많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도 못하고
좌절하는 많은 청년 실업자들이
빠른 시일내에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청년 실업이라는 해결해야하는
중대한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삼디현상
중소기업 현장에는 인력난이 심각한데
그런곳은 기피하려는 요즘 젊은이들의 사고가
이런 현상을 가져오는것이
아닐까요
모두가 엘리트 자리만 고집한다면
사회의 불균형 현상은 지속될것이고
사고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지론입니다.
요즘 심각한 신용불량자를 보면서
절약을 미덕으로 알고 살았던
그 정신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깨우쳐줍니다.
능력만큼의 소비를 한다면
그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텐데
지나친 과소비와 주머니 사정에 맞지않는 소비가
신용불량자로
낙인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수있는
젊은이들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피여보지도 못한 젊은이들이
마음껏 재량을 발휘하며 살수있는
세상이 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휭설수설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