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가슴속의 사랑

예당 조선윤 2004. 6. 2. 23:20
 
가슴속의 사랑 / 藝堂
수평선에 올라 선 
범선의 돛대처럼 
가슴에 와서 늘 파도 치는 
많은 그리움으로 잠 못들게 하고
고향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랑하고 싶은 사람
생각만 해도 좋고 
설레임을 주는 사람
환상속에 기쁨을 주는
한번 잡으면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손
가까히 할 수 없기에 
가슴만 타는 사람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 
즐겁게 사랑노래 불러주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가장 큰 희망이었다가 
가장 큰 아픔으로 저무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않은
혼자 간직하고픈 사람
내 가슴속에 살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