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조선윤 2006. 10. 11. 23:41

      까치밥

      
                            藝堂/趙鮮允
      다 따지 말고 
      까치밥으로 남겨두거라
      이르시던 말씀의 의미는
      깊은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하고
      자연과 함께 공존의 삶을 살아가는
      겨울을 나는 새들을 위해
      남겨두는 커다란 사랑이었습니다
      순환의 의미
      생태계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깨우쳐주시는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요 
      위대한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