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조선윤 2006. 11. 19. 04:03

    비애(悲愛) 藝堂/趙鮮允 애상의 선율을 타고 스쳐 지나온 바람의 느낌은 가심에 물결치는 풍랑으로 비오는 날의 보랏빛 로맨스 눈 내리는 날의 은백색 연가는 고독으로 출렁이는 파도가되어 추억으로 흩날리는 거리에서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못다한 사랑 미련에 울고 목마른 사슴이 되어 찬이슬 하늘가 서성이고 깊어지는 영혼의 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