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세상

새해 소망

예당 조선윤 2007. 1. 4. 14:43

      새해 새소망 藝堂 趙鮮允 내면 속 가슴으로 넘치는 배려로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속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진실함으로 가벼움으로 경솔함을 보이기 보다는 믿을 수 있는 묵직함으로 허물도 덮어줄 수 있는 아량이고 싶다 자연의 순리를 쫓아 희망을 키워주고 세월이 흘러가도 행복한 인연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소중함으로 껴안을 수 조차 없는 삶이라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고 아름다운 인연 엮고 따뜻한 가슴 열어 손 잡아줄 수 있는 따뜻함이고 싶다 가식이기보다는 벌거벗은 마음일지라도 진실을 보여주는 투명함으로 세월이 흘러 나를 둘러싼 것들은 세월의 뒤안길로 주름진 세월속에 가 버렸어도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은 색채만 달라졌을 뿐 아직도 남아있기에 내 안에 남은 작은 불꽃을 찾고자 성찰의 시간으로 살찌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