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등불
예당/조선윤
어두웠던 마음에 그대 오셔서
잠든 영혼을 깨워 불밝혀 주시니
내 영혼이 눈을 뜨고 심령이 밝아졌네
내 작은 마음 밭에 당신의 말씀은 빛이요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빛은 사랑의 빛이라.
내 마음 창을 두드려 환한 등불 밝히시니
고통에서 벗어나 가난한 노래로 찬미하네
당신은 고해를 밝히시는 등불
외로운 영혼 잠들지 못해 사념에 시달리던 삶은
그윽히 깊은데서 새생명 얻었네
때로는, 심령이 마르고 영혼이 아파 할 때도
어두운 세상 길 잃고 유리하는 나를 위해
사랑의 등불 들고 빛으로 오시니
당신의 사랑으로 내 안의 어두움을 쫓아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시니
그대 말씀은 생명이요 참길로 인도하시니
영원한 나의 등불이 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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