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堂의 칼럼

그게 인생이야

예당 조선윤 2004. 10. 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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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인생이야 / 藝堂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멍에 하나 짊어지고 굴레 하나 끼고산다 
      벗어나고 싶으면 벗어날 수 있는 멍에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삶의 한 페이지로 여기며  
      내게 짊어진 멍에는 무엇이고 
      내가 갇혀 있는 굴레는 무엇인지 
      살아가면서 터득하며  
      멍에를 벗어 던졌을 때의 희열과 
      굴레를 딛고 서 있을 때의 오열을 
      동시에 느끼며 삶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길  
      멍에의 짐을 함께 나누어 짊어지고 
      굴레에서 함께 뒹굴 수 있는 사람과 
      함께라면 훨 수월할것이다
      사람들은 운명이란 바꿀수 있다고 하지만
      맘 먹은데로 되는 사람이 있고 
      되지 않는 사람이 있기 마련
      하물며 수많은 사람들은 
      백만장자의 환상이라고 할까 
      꿈이라고 할까 쫓아가고있다 
      따지고 보면 이건 모두 
      십진법의 숫자 놀음에 지나지 않지만
      그게 때때로 우리를 공포스럽게
      만들곤 하니 우습다. 
      이게 다 고정관념 탓이리라. 
      비단 숫자뿐 아니라 
      우리네 인생에서 어떤 출발점과 
      도달점에 연연해하는 것 부터가 
      고정관념의 의식에 휩싸여 있고  
      너의 인생은 너희가 선택하라 
      어르신들의 가르침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내가 선택한 인생은 내 책임이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의 인생에서 
      별별 일도 다 겪으며 열심히 하면 
      돌아서 가더라도 목표에 이른다는 것을 
      인생을 통해서 확신했다.
      자기 정체성으로 이렇게 
      많은 세월 살아온 것도 꿈만 같은데  
      먼저 비우고 다시 담으며
      동행한 사람을 완전한 인생으로 
      생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그게 인생이다
      논리가 지배하는 인간 세계에서  
      내가 하고 싶은것 열심히 하면 
      그게 행복이다. 
      나는 여태까지 참기만 해왔다 
      내 인생은 엇박으로 돌아가고 
      내용은 사라지고...
      이제는 목표를 이루면서 살고 싶다.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것은 언제나 나 자신의 꿈일 뿐이다. 
      그런거다 그게 인생이다
      이건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아예 버리고 살려고 한다. 
      그냥 내가 조금만 더 하면 될거야.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 
      남모를 상처 하나씩은 가지고 살아간다.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아픔이있다
      나의 인생을 정도있게 설계해서 나아가야겠다. 
      항상 어느곳에 있던지 어느 상황이 되더라도 
      이런 마음가짐에는 변함이 없어야한다.
      기초가 튼튼하면 무너지지 못하는 법이라고 했던가. 
      운명의 수레바퀴가 있다면 나의 운명은 이렇게 
      결정이 난 것이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이 이후에 운명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을 알고 
      운명의 수레바퀴를 굴려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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