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들 꽃

예당 조선윤 2007. 7. 31. 22:29
      
      
      
              들 꽃 예당/조선윤 누구를 위해서 저리도 아름답게 피웠을까 못 견디게 님 그리워 꽃이 된 사연에 아픔도 접어두고 향기까지 가득할까 가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히 피어난 것을 보면 긴 기다림이 견딜 수 없었나 좀 더 빨리 향기로 덩굴손 내밀어 님에게 알리고 싶었나 가장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에 향기실어 님에게 전하고저 계절보다 앞서 피어나는 고통도 잊은채 기다림으로 피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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