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추억만 간직하며 살자

고운 추억만 간직하며 살자 / 藝堂 사노라면 어찌 맑은날만 있으랴 때론 먹구름 낀날도 있고 비바람 치는 날도 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괴롭고 슬프고 아픈날들이 얼마나 많은가 현실이 고달프고 미래가 어둡더라도 행복한 순간만으로도 지탱할 수 있다. 그 행복했던 순간이 다시 돌아 올것이라는 확신이 나를 지켜 주고 있는 꺼지지 않는 희망인것을... 세상은 항상 외롭게만 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체취와 향기 속에서 느끼는 그리움만으로도 행복해 질수 있음을 안다. 아니 인생은 언제나 목마름으로 연유도 모르는 체 기다려야 하는 삶인지도 모른다 옆에 함께 있어 외롭지 않음이 아니라 타인에 등 돌린 무관심이 스스로 외로움의 둥지를 틀고 있는지도 모른다 때론 흔들리며 부대끼며 사는 인생 삶의 지혜를 알기 까지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고운추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