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같은 추억
기억의 창 예당/조선윤 1. 아래를 보며 살아야지 위만 보면 못산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뱁새가 황새 쫓아가려면 가랑이 찢어진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새털같이 많은 날 남의 말은 행여 입에 담지도 말라 2. 시집 가면 그 집 귀신이 되라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시집가면 시집의 가풍을 본받야 하니라 가문의 뿌리를 중시 여겨라 후레자식 소리 듣지 말고 시어른 잘 공경하고 동기간 우애 지키며 잘 살아야 된다 3. 세월이 변해도 살림은 배워야 하니 음식 버리지마라 하늘이 노하신다 내 집에 온 사람 그냥 보내지 말라 부지런한 새가 먹이도 많이 찾는다 아침이 일러야 하루가 길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는것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 늘 이르시던 말씀 이만큼 살아보니 명언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