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앨범

김홍신 작가와의 만남

예당 조선윤 2010. 9. 14. 21:41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김홍신 작가의 강의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삶의 향기가 문학이 됩니다라는  타이틀로 동서 멘토링 클래스가 5회 오늘로 마지막이 된다. 내가 복잡하면 세상이 복잡하고 내가 편안하면 세상이 편안하다고 역설하는 작가의 말씀에 공감하며 내가 원하는대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내 본모습을 생각해본다.살면서 습관이 나를 키워 변하기에 영혼과 육신의 아구가 맞지 않는다. 행복은 욕구분의 성취로 바람 같아서 언젠가는 멈춘다. 어느 날 멈추는 순간 견딜 수 없다.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를 살면서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 좌절, 아픔, 실패 없이 근사하게 사는 인생은 없다. 주눅 드는 것이 충족되지않는 열등감이다. 공격본능의 자존심과 열등감은 누구나 다 깊고 크다. 작은 거울을 보고 속 안 뒤집어지는 사람 있을까?

 

살아있음은 축복이다. 누구나 근사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온당하고 정당하게 살라. 살아있는 동안 정녕 기뻤는가. 또 남을 기쁘게 했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 해답이 강의속에 있다. 운동은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기 위한 것이다. 인생을 바꿔라. 용수철처럼 퉁기지 말고 확 바꿔라. 열등감에 무릎 꿇지 말고 근사한 인생을 만들어라. 내가 내 목줄을 채우지는 않았는지 어디로 끌려 다니는지 자기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삶엔 처절한 과정이 누구나 있다. 일 만 시간 연습 훈련이 있더라.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보고 안다.

 

건강하고 기쁘게 살자. 최초로 인간시장에 기록된 김홍신, 개도 알아보는 인간시장 김홍신 작가는 삶의 지혜를 가르쳤다. 맹열하게 치열하게 황홀하게 사랑하며 다 경험하란다. 저질르고 도전 하라.배짱의 몫은 있지만  기다리는 몫은 없다. 나는 누구인가 내 가격은 얼마일까 사람은 가격이 있다. 사회적 가격이 주눅 들게 한다. 누구나 이런 갈등에 젖어 산다.  내 뜻대로 살아라. 68억 세계 인구 중에 생각과 마음이 같은 사람 있을까.  과거도 현제도 미래도 없다. 난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존재다. 육신의 쓰레기는 버리면서 영혼의 쓰레기는 왜 못 버리는가. 버릴 줄 알아야한다. 사람은 잃고 난 후에 소중함을 안다. 용서하는 순간에 천사가 된다. 슬픔, 분노는 암세포가 되지만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은 엔돌핀이 솟는다. 인생이 근사해진다. 그래서 자기 검열이 필요하다고 열강하는 김홍신 작가.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물질적 욕구에 휘둘리거나,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고 주장하면서 남들처럼 살지 못해 괴로워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길에 만약 현대인들에게 잘 살아가기 위한 ‘사용설명서’가 있다면 그 속에는 어떤 질문들이 담겨 있을까? 김홍신 작가의 신간 <인생사용설명서>는 과욕과 허세 없는 삶 속에서 자신을 다잡은 김수환 추기경이나 만델라 대통령의 이야기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노력 없이 얻으려다 인생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오늘 이 순간이 지극한 행복을 누려야 하는 시간임을 깨닫고 지금 당장 희망을 찾을 것을 권한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와 함께하겠는가’, ‘지금 괴로운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겠는가’에 대한 깊은 의문이 있는 나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동서식품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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