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작가의 멘토링 클래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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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호칭 중에서 작가로 불리고 싶다는 김홍신 작가의 멘토링 클래스에 참석하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기뻤다. 문학은 면역세포를 증가 시켜서 면역력을 기른다는 서두로 시작한 강의를 한마디도 놓칠세라 메모하며 강의를 경청했다. 인생엔 정답은 없다. 그러나 명답은 있다. 그 명답을 찾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말을 글로 다 표현하려고 예술이 있는 것이다. 글로 형상화할 수 있는 것은 문학이며 문학 속에 인생이 다 들어 있다. 3분의 양치질을 해 보았는가 노래방에 가면 시간이 금세가지만 3분의 양치질 시간은 얼마나 긴가? 인생에 있어 잘 놀다 가지 않으면 불법이다. 근심 걱정을 매달고 애타게 살으니까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인문학 발전을 위해서 동서의 상징인 커피 자를 영원히 빼 버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금회부터 빼버렸다. 그러나 앞으로 더 아름다운 향기를 얻을 것이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힘찬 박수를 보낸다. 이젠 커피가 없으면 누구나 살 수 없는 기호 식품이 되었다. 발전의 승승장구 하리라 믿는다. 긍정의 말을 생각해보라. 말로만 주고받았는데도 행복한 것은 내 생각이 변했을 뿐이다. 육신의 쓰레기는 잘 버리면서 마음의 쓰레기를 왜 못 버리는가, 분변을 방에다 두면 오물이지만 밭에 주면 거름이 된다. 우리는 배고픈 문학을 왜 할까 무엇인가 명답을 찾았을 때 이게 인생이다. 내 즐거움, 내 기쁨, 내 인생을 모색하는 것이 문학이며 그래서 문학을 하는 것이다. 바로 문학의 정신은 예술의 정신이며 영혼의 향기가 되기 때문이다. 영혼의 향기는 영혼으로만 맡을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절절하게 가슴을 파고 들었다.
조종사와 승무원은 구명 복 낙하산을 안준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위급지경엔 누구라도 사랑해 미안해라는 말을 한다. 부부 갈등을 격고 숙성시키는 것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다. 몸동작은 잊기 쉬우나 숙성제가 바로 문학 그게 예술이요 문학은 영원하고 길고 오래가며 문학의 소중함과 존귀함이 있는 것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의 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가장 높은 가격으로 책정해주어야 마땅할 것이다. 오직 하나뿐인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소중하기에 생애 최고의 날인듯 다해 살며 최고로 행복해야할 것이다. 동정, 분노, 질시로 글을 쓸 때는 마음의 감독관이 없어야 된다. 감독관을 무시하고 내 감정과 내 도드라짐으로 무작정 써놓고 따지자.
인생에 책 3권은 써라. 첫째는 수필을 써라. 사물에 관심이 생긴다. 유심히 보면 입력이 된다. 볼 줄 아는 것과 보지 않는 것은 결정적 실패를 적게 한다. 사물을 발견하는 것이 문학이고 예술이다. 메모하는 습관으로 아이디어 뱅크를 만들어라. 그대의 향기에 취하여 내가 행복하려면 내가 향기로운 사람이 되라. 두 번째는 전공분야의 책을 내라. 세 번째는 자서전을 꼭 내라 내 삶이 바뀌게 된다. 진실은 속일 수가 없다. 자서전을 쓰면 내가 멋져진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나. 두 가지 영혼과 육신이 건강하려면 즐겨라. 행복은 느끼고 즐거워야 기쁘고 보람이 있어야 진정한 행복이다. 삶의 향기가 꽃피는 것이고 보람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다. 영혼의 향기가 있기에 문학을 하는 것이다. 돈도 멋지게 쓰고 멋지게 살자. 내 인간의 향기를 다독여라. 죽음이 없다면 철학, 문학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뜻 중의 하나라도 결론은 왜 행복하지 않은 가이다. 보람을 찾으려고 글을 쓰는 것이다. 행복의 방해는 대전제로 규정한다면 열등감이다. 스스로 자학하는 것이다. 공연히 기죽는 열등감이 가장 높은 사람은 서울대 인문사회 교육 박사들이란다. 동메달의 희열이 더 크며, 몸매의 열등감은 연예인이 가장 많이 느낀단다. 열등감은 오히려 공통된 특징으로 열등감을 딛고 일어난 사람들이 많다. 빅스타 너무 끔찍해서 기억하기도 싫지만 나는 이용했다. "그게 뭐 어쨌다고" 반하는 사람, 재산, 건강, 나만을 위해 헌신 시키는 대로 하고 작가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나의 가격은 너무 존엄해서 가격은 매길 수 없다. 한번 밖에 못사는 인생 근사하게 살아야 한다. 있을 때는 소중함을 잘 못 느끼는 내 동력을 잃어버리면 낙엽이다. 영원히 잃어버리면 먼지다. 문학을 내 인생의 도구로라도 만들어야 되는 것이다. 왜 살까를 써보라.
동: 동산에 올라서서 야호오 목청 던져 보내며
서:서로 정다히 둘러앉은 산이 거느리는 푸른 이야기 듣지
문: 문막의 바람을 타고 내려와 기름진 산 휘돌아
학: 학처럼 고고한 진실이 안겨 있는 아름다운 생명들 눈 크게 열면
상: 상 하 없이 더욱 그윽이 깊어지지 누구라도 귀 열면 들리지
동서문학상 오행시 짓기로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한 일곱가지 물음"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 설명서" 를 선물로 받아서 참으로 기뻤다. 잘 읽어 보겠으며 내 인생의 사용 설명서로 이용할 것이다. 김홍신 작가의 강의는 매우 감명 깊었다. 좋은 일은 나밖에 못 만드니 내 주변까지도 끌어안아야 된다고 역설하셨다. 정중한이 탁 꽂힐것 같은 그런 의미를 담아서 말했다. 향기롭게 살아 척박한 땅을 가장 맛있는 간으로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동서식품에 감사 드리며 인생사용 설명서 전문을 소개 올린다. 제주 기행을 꿈꾸면서...
첫째, 웃으며 즐겁게 살자.
둘째, 소박하게 살자.
셋째, 나누며 살자.
넷째, 감사할 줄 알자.
다섯째, 희망을 갖자.
여섯째, 재미있게 일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자.
일곱째, 보람있게 살자.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을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속박은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고 울음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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