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내 그리운 사랑아

예당 조선윤 2006. 3. 18. 11:57
      내 그리운 사랑아 藝堂/趙鮮允 낮이나 밤이나 시나브로 생각나는 내 사랑아 눈을 뜨면 눈앞에서 아롱거리고 눈을 감으면 생각속에서 여울진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보면 쪽빛 그리움으로 오고 망망한 바닷가에 서면 하얀 파도처럼 밀려온다 네이름 불러보며 눈물진다 까만 밤을 새하얗게 태워버린 밤 차라리 그 어둠 가슴에 묶어 버리고 싶었다 못 견디게 푸르렀던 바다빛 매운 바람의 흐느낌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고스란히 품고 있는것을. 그리움에 빛깔이 있다면 슬프도록 아름다운 하얀빛이라 말해주고 싶다. 내 보고 싶은 사랑아 그리워서 눈물나는 내 사랑아 바다건너 너무 멀리 있어 만날 수가 없구나 잘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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