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이명 예당/조선윤 초대하지 않았는데도 찾아와서 귀울음을 토하니 이 아니 고역인가 초하에 이는 현기증 달팽이관에 둥지를 틀고 앉아 신경줄마다 출렁대는 소리 설익은 잠에서 깨어 어스름한 장막을 열고 햇살 앞세워 눈 꺼풀 들치며 빼꼼이 드러나는 설화의 향연 너 없을땐 평안이었거늘 불면의 밤은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니 그래,벗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