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바다 6
藝堂/趙鮮允
내 마음속 바다
반짝이는 물빛
늘 보이지 않게 나를 키우며
한점 섬으로 떠서
내게로 살아오는 너
하얀 마음 무채색 사랑
여울물 처럼 끌어안는 바다는
생명의 약동이 쉬지않고
푸른빛이 포만감으로
섬처럼 노을처럼 내마음 물들이네
기암절벽 속살 비치는
미동없는 섬
숨결을 불어넣고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하얗게 단장한
내 마음의 바다
항상 그리워 하고
내 맘속에서 숨쉬는
무한한 나의 공상
내 마음의 바다에서
희망의 닻을 높이달고
자유로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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