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 낙조 예당/조선윤 점점이 떠 있는 작은섬 바다와 섬들이 부등켜 안고 어깨를 맞대고 묵묵히 견디고 있는 망주봉 봉우리에서 눈물같은 폭포가 쏟아져 깊은 그리움이 꽃으로 피어난다 세월앞엔 자연도 사람도 무상하다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것들은 추억의 그리움이 넘실거린다 만선의 꿈을 안고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가히 표현할 길 없어라 밤을 여는 이 장엄한 제례에 점차로 격조해 스미는 태양의 소나타 천혜의 비경 선유 8경 중 으뜸이라 환상의 황홀경이다 훗날 인생도 저렇게 노을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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