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堂의 칼럼

사랑의 손길들

예당 조선윤 2005. 1. 14. 01:03

하나되는 지구촌의 사랑의 손길들 / 藝堂 남 아시아의 큰 지진 해일로 큰 재앙이 지나간 곳에는 폭격입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아수라장이 된 참혹하고 처참한 실정을 보았습니다 사망자 16만명 예상 생사조차 알길없어 오열하는 가족들의 울부짖음이 들려오는듯 합니다 다 무너지고 쓰러진 현실앞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보지만 슬픔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피해를 입고 깊은 절망에 잠긴 애타는 심정의 절규는 달랠길 없습니다 한치앞도 보지못하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이러한 참상을 보면서 지난 10월말에 그곳을 다녀왔기에 더 애석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악몽같은 현실 제대로된 치료도 받지못하고 고아로 남겨진 아이들이 3만명이 넘는다합니다 부모를 잃고 버려진 아이들 그상황 속에서도 푸른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맑은 눈망울이 예전처럼 밝게 웃을 수 있도록 희망을 주어야겠습니다 지금 그들은 삶의 터전을 송두리채 재앙으로 잃고 굶주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촌이란 마을에 우리는 더불어 살고 있는데 우리 이웃이 대 재앙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터전을 앗아간 사람들에게는 세월이 약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랑과 온정만이 약이 될 수 있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눈물마저 말라버린 우리의 이웃입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않는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진 그들에게 사랑의 정성이 모아져서 하나되는 아시아 경제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고통을 함께 분담해야겠습니다 오늘이 절망적이고 슬프다 하여도 내일의 희망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오늘이 행복하다 하여서 내일도 행복하라는 법도 없습니다 어려울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신은 감당할 만큼만 고통을 주신다 하셨습니다 인도적인 지원에는 종교도 이데올로기도 초월합니다 힘을 합쳐서 새로운 신화창조를 이룩해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지구촌을 열어가야합니다 우리 인류가 존재하려면 공채대비 사상을 실현해서 자비의 손길을 사랑의 손길을 뻗쳐야 되겠습니다 마지막 추억이 되어버린 그 해변가 거칠게 밀려오는 해일을 피해 눈물과 한숨속에 매일 매일이 고통스러운 그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험한세상의 다리가 되어 여린몸에 새살과 새희망이 돋아 아픔과 고통은 함께하며 피해를 입고 생사의 사투를 벌이는 피해국에 세계곳곳에서 벌이는 손길로 빠른 복구를 바랍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더 환한 빛이 납니다

'藝堂의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사문화에 대하여  (0) 2005.01.21
우리는 들려주어야합니다  (0) 2005.01.21
오늘이라는 선물  (0) 2005.01.06
사람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0) 2005.01.05
새해 기원  (0) 200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