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원래(源來) 예당/조선윤 원래 인간은 고독한 존재다 스스로가 외롭게 만들었다 올 때도 혼자고 갈 때도 혼자다 함께 가는 길이라지만 홀로 가는 인생길이다 무에서 유를 구하려 내 길을 찾아 헤매다 미아가 되었다. 믿을 수 없어 닫혀진 문 폐가 될까봐 열을 수 없는 문 현실에 떠밀려 채울 수 없는 삶 스스로를 가두고 사랑속에 있어도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