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애도

예당 조선윤 2009. 8. 22. 11:16


애도

예당/조선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한 시대의 강한 유한한 존재로 만고풍상 겪으며 등불 밝혀 세상을 비취는 큰 별이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남긴 공적은 민족과 함께 길이 전해져 보이지 않아도 늘 떠있는 영원한 민족의 태양이었습니다 고난과 인내의 연속이었지만 가장 큰 획을 그은 민주화의 상징이자 한민족 최초의 노벨상 수상으로 세계 평화와 인권의 대명사 되셨습니다 가슴마다 유지를 잇는 어린 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떠나간 빈자리 어느새 그리움 되어 가슴마다 뜨는 큰 별이 되었습니다. 이젠,영원한 세상에서 영생복락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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