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잠 못 드는 밤

예당 조선윤 2010. 8. 11. 08:35
 
      잠 못 드는 밤 예당 조선윤 우루루 쾅, 번쩍 하늘에서 전쟁이 났나보다 적란운 속의 전압의 폭음이 무섭다 무엇때문에 저토록 노했을까 창조 질서가 파괴되고 내려다 본 세상이 더 두고 볼 수는 없었는가 북태평양 기단과 오호츠크 해 기단이 충돌해 수증기를 듬뿍 품어 폭우로 돌변한다 두려워 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작은 심장이 공포에 떨고있다 요동치며 한없이 쏟아지는 빗줄기 허기진 강풍을 안고 얼마나 슬펐으면 한없이 쏟아낼까 천둥 벌거숭이 간 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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