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삶의 길에서

예당 조선윤 2012. 7.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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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에서 예당 조선윤 세월만 먹고 사는 노을진 나이 이젠 얽매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기쁨도 누리고 내 인생의 흔적 영겁의 질곡의 세월 폭넓은 이해의 인생관으로 삶의 바탕을 이루어 남은 세월 살다 가야하지 않겠는가 험한 파도를 넘고 암초에 부딛히면서도 쉼없이 노저어 가지만 결국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사심없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언젠가는 가야할 길 오늘 아침을 밝힌 시간은 내일 마음의 아침을 밝힌다 한결같은 삶으로 함께 비를 맞으며 시련을 견뎌낸 꽃만이 그윽한 향기를 내는 것처럼 시련 뒤의 성숙은 짙은 향기를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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