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싱크홀

예당 조선윤 2015. 2. 21. 14:00

싱크홀

          예당 조선윤

 

지구의 미스테리 블루홀

지금 앞이 아닌 땅을 보고 걷고 있는가
빛도 없는 천길 낭떠러지에

아무도 알 수 없게

삼켜버리는 공포의 블랙홀

 

피해갈 수도 없이

원인도 모른 채 순식간에 폭삭
섬뜩하게 실체를 삼켜
뒤에 숨겨진 괴담 떠돌고
정체불명의 괴구멍
안녕이라고 말 할수 있을까

 

잠중에 집이 통째로 사라지고

근본적 해법의 끝없는 논란

도시의 악마 의문의 구멍이

삶은 크고 작은 재난의 연속이다
대참사의 경고 등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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