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세월의 향기

예당 조선윤 2005. 5. 31. 12:17

    세월의 향기

    인생길 수많은 굴곡속에서 켜켜히 쌓인 삶의 편린들 굽이 굽이 세월의 강을 건너 그려진 내삶의 풍경화에 만지면 부서져 버릴 것 같은 마른 시간들이 어느새 세월은 서리꽃이 피고 흔적으로 발자국만 남아 세월따라 새겨진 돋아난 삶의 이름으로 정신력으로 세월을 익히고 하루하루 숙성된 빛으로 물들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향기로 피어난다 흘러가는 인생 급격하게 변해가는 현 시대를 살면서도 그시절 간직한 채 가슴 떨림을 간직해 온 맑은 생의 희열이 세월의 강을 건너 지혜의 향기 속으로 아름다움이 번진 향기를 고스란히 담고 아름답게 새록 새록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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