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계절

유월을 맞으며

예당 조선윤 2005. 6. 1. 06:17
 
      유월을 맞으며 / 藝堂 모란꽃 피는 유월 어디서 시작된 그리움이며 어디로 가는 그리움인가 이제 산천은 곳곳이 진록의 숲으로 덮이고 있는데 따사로이 불어 오는 마음의 미풍은 자꾸만 오솔길에서 발이 멈춘다 줄장미가 붉게 피고 성급한 망초꽃도 피기 시작하네 자꾸만 빠르게 느껴지는 시간 일주일이 가는가 하면 한 달이 가고 벌써 계절을 넘고 있는 유월 이제 차라리 시간은 잊기로 하자 나만이 느낄 수 있는 향기를 찾아가자 벌써 유월이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살아갈날이 더 짧기에 하루 하루가 더 소중한지 모릅니다 유월에는 소중한 날로 매일을 장식하는 보람찬 날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유월의 첫날에 찾아주시는 님들께 인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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