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의 시

오늘의 기도

예당 조선윤 2005. 7. 11. 12:31

오늘의 기도 藝堂 / 趙鮮允 어려움이 있다 해서 좌절이나 의기 소침해 하지 않으며 계획에 의구심을 지닌다거나 스스로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으며 허망한 일 도모하지 않도록 늘 깨어 나를 살피고 기뻐하는 하루되게 감사로 하루를 열고 아침해가 동산위로 떠 오르기 전 마음에 빛으로 채워 밝은 미소 잃지 않고 고운말만 입에 담으며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산소 같은 존재이게 하시고 작은 일에도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일에도 두려워 하지 않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비굴함을 멀리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실수를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감쌀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주소서. 한발 뒤에서서 양보와 배려도 잃지않으며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고 아름다움만 기억 하고 생각이 깊고 매사에 충실하여 남의 말은 입에 담지 않으며 남의 아픔과 슬픔도 헤아릴 줄 아는 사랑도 지니게 하시고 나의 이미지를 향기로 가꾸어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기대와 설렘으로 열게하소서.

        '예당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0) 2005.07.17
        사랑을 할때는  (0) 2005.07.15
        오묘한 자연의 섭리  (0) 2005.07.02
        오늘도 나는  (0) 2005.06.27
        젊은날의 초상  (0) 200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