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고독 / 藝黨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사랑인데
시간에 떠밀려 손닿지 않으면
제멋대로 흘러가 버린다
흙을 쌓으면 산이 되고
물이 모이면 못을 이룬다
정성이 모이면 사랑이 된다는데
거친 물살을 헤쳐 가는 사랑의 조각배는
쉴 새 없이 사랑의 노를 젓지 않으면
결코 원하는 곳으로 가주지 않는다
고독을 물리치는 무기도 사랑에 있으련만
해결되지 않는 고독의 껍질은
사랑이 아니면 시간의 흐름만이 있을뿐이다
고독의 끝은 사랑뿐
사랑 없는 세상은 고독
사랑이 존재 하는 이유 하나만으로 행복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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