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堂의 산문

환상의 섬 외도

예당 조선윤 2006. 3. 24. 15:37



 
관리 사무소:산새의 흐름을 살려 지붕이 경사가 졌으며
동쪽으로배치하여 전망이 좋고 뒤의바다와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겨울연가에서 마지막 장면 최지우가 준상을 찾아가만나는
그 테라스가 바로 이곳이다



조각공원-아담과 이브,조각공원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면
어깨위로 살살 동백꽃이 떨어진다.국내 저명한 조각가들의
작품 10여점이 동백 숲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천국의 계단 편백나무사이로 난 천국의 계단.
그 사이사이 경사진 밭에는 각종 과수나무와 꽃들이
울창하게 펼쳐져 낙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동백과 세계각국의 다양한 열대식물이 어울어진
비너스 가든





환상의 섬 외도 / 藝당
그토록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떠나는 마음은 설레였다
날씨도 우려 했었는데  바다는 잔잔하고 화창하다
거제대교를 지나니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언제 보아도 바다는 좋다
가슴을 확 뚫어 주는 청량제 같은 바다
마음은 감탄을 연발한다
비릿한 바다 내음이 좀 여꼅지만 
싱싱한 회감을 준비해놓고 
손님을 끄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삶의 현장을 느낀다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지나 외도로 향했다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우는 이 섬
아열대 식물과 잘 조화된 조각공원이 낭만과 감각이 있는 
외도해상농원에서 생활의 여유와 휴식을 즐겼다
이국적 풍경의 자연이 여유와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림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아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해상공원을 이룩해 놓으신 고 이창호님의 피와 땀으로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으니 그분의 업적이 참으로 대단하다
인간의 손으로 만들었다기엔 너무도 아름다운곳이다
이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 과 섬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은 청정해역에 
조각 작품처럼 신비한 자태를 뽐낸다. 
해금강의 절경과 푸르디 푸른 바다--- 
어른에게는 지성의 쉼터로 자녀에게는 자연의 학습장이다. 
아름다운 절경에 취해 머무르고 싶은곳
떠나고 싶지않았지만 미련을 뒤에두고 
발길을 돌리는 마음이 아쉽다
환상의 섬 외도야
또 다시 찾아오리라 먼훗날에
잘있거라 아름다운 바다야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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