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세월 1

예당 조선윤 2007. 9. 1. 09:52
      세월 1 예당/조선윤 긴 세월 언땅에 묻혀버린 서름 따스한 햇살 비치어 세월녹이니 눌린 가슴 자신 조차도 잃어 버리고 오직 희생만이 행복이라 여기며 이제, 나를 찾고자 하니 어느새 노을진 자락에 걸려 휘청이고 마음 비틀어 긴 장대에 매달아 버렸을 때는 허공만을 헤메니 가지에 새로운 싹을 틔워내 또 하나의 삶의 비타민으로 강건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 옆 열매를 사정없이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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