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인생 사랑
펀 펀 펀.1 예당/조선윤 낭떨어지로 고꾸라졌다 끝없는 절망이다 눈덩이처럼 불어 난 최악의 손실 침체의 늪에 깊이 빠졌다 불나방처럼 쫓던 관행이 큰 화를 자초했다 날개없는 추락이다 가속화된 악순환에 골은 깊어지고 엇갈린 비관론만 무성하다 비통에 울고 운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다는데 젖은 날개 언제쯤 훨훨 날아보나 펀 펀 펀 200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