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3
예당/조선윤
기다림만이 능사가 아니다.
기회를 놓치고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후회와 미련한 자신을 원망하며
감수를 해야만했다.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라는것을
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
유유자적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기에
애끓는 기다림은 지치게 할 뿐이다.
급변하고 있는 지금
기다림은 미덕이 아닌 악덕이 되어 버렸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위험선호성향이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조금만 사려 깊게 생각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