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 예당 조선윤
황혼길 가는 인생
뒤 돌아보니
명치끝이 시려오는 어제는
상념의 우물을 파고
채우지 못한 빈 잔
거칠었던 호흡
숭숭 뚫린 가슴사이로
내 미련의 창가에 서리는 뿌연 입김
아직도 목마른 갈증이
아쉬움의 갈망속에
잠 들 줄 몰라
한가닥 빛으로 전이되는 세월 부르며
자신을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쉼없이 달려왔다는 투정에
여유를 준비하지 못한 무지를 탓하며
이젠, 남은 세월
무엇으로 채울까.
미련 / 예당 조선윤
황혼길 가는 인생
뒤 돌아보니
명치끝이 시려오는 어제는
상념의 우물을 파고
채우지 못한 빈 잔
거칠었던 호흡
숭숭 뚫린 가슴사이로
내 미련의 창가에 서리는 뿌연 입김
아직도 목마른 갈증이
아쉬움의 갈망속에
잠 들 줄 몰라
한가닥 빛으로 전이되는 세월 부르며
자신을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쉼없이 달려왔다는 투정에
여유를 준비하지 못한 무지를 탓하며
이젠, 남은 세월
무엇으로 채울까.